18일 공시, 2900억원에 5800만주 인수해 58% 지분참여

▲ 카카오뱅크가 최근 실시한 5000억원대 규모의 증자에 한국금융지주에서 5800만주 (2900억원) 인수했다고 지난 18일 공시했다. (사진=연합)     


/중앙뉴스/이형근 기자/한국금융지주가 카카오 뱅크의 대주주로 된다. 한국 금융지주는 지난 18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의 자금 지원으로 카카오 뱅크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참여주는 5800만주 2900억원으로 이로써 지분의 58.00%를 보유하게 됐다. 

 

한국금융지주는 한국투자증권이 중간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7113원 총액 2500억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고 앞서 별도로 공시했다. 카카오 뱅크 자금지원에 참여한 한국 투자증권은 한국금융지주가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최근 5000억 증자를 결정하고 주식 발행을 추진하고 있었다.

 

한국금융지주는 9월초까지 유상증자 대금 2900억원을 납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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