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상대로 3안타 4타점으로 멀티히트

▲ '추추트레인' 추신수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에서 17호 홈런을 비롯해 3안타 4타점의 맹타를 휘둘러 팀의 연패사슬을 끊는데 기여했다. (사진=연합)     


/중앙뉴스/이형근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시즌 17호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플로리다주 세인트 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6타수 3안타 4타점 3득점을 기록하는 맹타를 뿜어냈다. 

 

오늘 활약으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62에서 0.265로 올라갔다. 시즌 17호 홈런은 4번째 타석에서 터져나왔다. 

 

추신수는 8-2로 텍사스가 앞선 5회초 2사 1, 2루에서 휴스턴의 불펜투수가 던진 초구를 밀어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만들어냈다.

 

그는 이틀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경기에 이어 두 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한데이어 앞선 타석에서는 일찌 감치 2안타 이상의 멀티 히트까지 완성해 절정의 타격감을 뽐내고 있다. 이날 텍사스는 추신수의 활약에 힘입어 12-2로 승리해 3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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