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김수영 기자]통계청이 2017년 7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했다. 전산업생산은 광공업*, 서비스업 등의 생산이 모두 늘어 전월에 비해 증가했다.

자동차, 전자부품 등을 중심으로 증가, 도소매업, 보건·사회복지 서비스업 등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소매판매는 통신기기, 가전제품 등의 판매가 늘어 전월에 비해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기계류 및 운송장비 투자가 줄어 전월에 비해 감소, 건설기성은 건축 및 토목공사 실적이 늘어 전월에 비해 증가했다.

경기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과 동일한 수준,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에 비해 상승했다.

전산업생산은 광공업, 서비스업 등에서 생산이 늘어 전월에 비해 1.2%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서비스업, 건설업 등에서 생산이 늘어 2.2% 증가했다.

광공업생산은 기타운송장비(-7.2%), 금속가공(-4.2%) 등에서 감소하였으나, 자동차(6.5%), 전자부품(9.4%) 등이 늘어 전월에 비해 1.9%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반도체(-13.0%), 기타운송장비(-17.9%) 등에서 감소하였으나, 기계장비(17.6%), 전자부품(10.7%) 등이 늘어 0.1% 증가했다.

제조업재고는 전월대비 0.8% 증가, 전년동월대비 1.6% 증가했다. 서비스업생산은 전문·과학·기술(-2.6%), 숙박·음식점(-0.2%) 등에서 감소하였으나 도소매(1.0%), 보건·사회복지(1.3%) 등이 늘어 전월에 비해 0.6%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숙박·음식점(-4.3%), 전문·과학·기술(-3.7%) 등에서 감소하였으나, 금융·보험(4.9%), 보건·사회복지(6.7%) 등이 늘어 2.2% 증가했다.

소매판매는 화장품 등 비내구재(-0.6%), 오락·취미·경기용품 등 준내구재(-0.2%) 판매는 줄었으나, 통신기기 및 컴퓨터 등 내구재(1.5%) 판매가 늘어 전월에 비해 0.2%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의복 등 준내구재(-2.4%) 판매는 줄었으나, 가전제품 등 내구재(11.5%)와 화장품 등 비내구재(1.0%) 판매가 늘어 3.5% 증가했다.

소매업태별 판매는 전년동월대비로 무점포소매(14.4%), 편의점(11.3%), 승용차 및 연료소매점(4.2%), 대형마트(1.9%) 등은 증가하였으나, 백화점(-5.1%), 슈퍼마켓(-1.9%)은 감소했다.

설비투자는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6.1%) 및 자동차 등 운송장비(-2.2%) 투자가 모두 줄어 전월에 비해 5.1% 감소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32.4%) 및 자동차 등 운송장비(7.7%) 투자가 모두 늘어 25.0% 증가했다. 국내기계수주는 공공운수업 등 공공, 전자 및 영상음향통신업 등 민간에서 모두 늘어 전년동월에 비해 40.8% 증가했다.

건설기성은 건축(4.5%) 및 토목(1.2%) 공사 실적이 늘어 전월에 비해 3.6%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토목(-8.1%)은 감소하였으나, 건축(23.2%) 공사 실적이 늘어 14.1% 증가했다.

건설수주(경상)는 주택, 사무실·점포 등 건축(-29.3%) 및 철도·궤도, 기계설치 등 토목(-37.0%)에서 줄어 전년동월에 비해 30.8% 감소했다.

경기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수입액이 감소하였으나, 서비스업생산지수, 광공업생산지수 등이 증가하여 전월대비 보합했다.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건설수주액, 재고순환지표 등이 감소하였으나, 소비자기대지수, 코스피지수 등이 증가하여 전월대비 0.2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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