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성분 잔류로 3차 흡연 위험성 집중 조명

▲ 보건복지부가 1일 부터 새로운 금연광고를 선보인다. 복지부는 3차 흡연의 위험성을 강조하기로 했다. (사진=연합) 


/중앙뉴스/이형근 기자/보건복지부는 1일부터 새로운 금연홍보 영상을 TV, 온라인, 옥외광고 등을 통해 2편 방송한다. TV용으로 제작된 광고는 담배 한 개비를 물컵에 넣었을 때 담배 속 유해성분으로 물이 오염되고 그 물을 마시는 사람이 흡연자로 바뀌는 내용이다.

 

온라인 극장·옥외매체에서 상영되는 ‘간접흡연’편은 흡연자가 주변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흡연구역에서 담배를 피우고 손도 씻지만 유해물질이 몸에 잔류해 아이에게 전해지는 과정을 보여준다. 

 

복지부는 담배 피우는 소리와 유해성분이 몸으로 들어가는 나레이션을 번갈아 들려주는 라디오 광고도 내보낼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일상속의  화학물질에 대한 걱정이 커지는데 담배의 유해성분에도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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