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 및 보험업의 성장률가 크게 증가했다    © 연합뉴스

 

[중앙뉴스=신주영기자]2일 한국은행 국민소득 통계를 보면 2분기 금융 및 보험업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는 2.2%(전기 대비)로 집계됐다.

 

2015년 3분기(2.3%) 이후 1년 9개월 만에 최고치다.


2분기 전체 서비스업 성장률이 0.8%를 기록한 상황에서 금융 및 보험업의 성장이 두드러진다.

 

금융 및 보험업 성장률은 금융중개서비스의 대가로 받는 수수료를 포함해 부가가치를 추계한 것이다.

 

보통 금융사의 자산과 부채가 늘어나면 부가가치도 확대된다.

 

금융사의 실적 개선이 성장률 상승으로 연결됐다는 게 한국은행의 설명이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예금취급기관이 대출이 늘고 보험사의 영업실적이 개선되면서 금융 및 보험업이 2% 넘게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