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달 유망주 자산관리부터 훈련 후원까지 토탈케어

▲ 금융권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맞아 우수선수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신한금융은 스키 크로스 컨트리에 출전한 김 마그너스(4번)를 후원하고 있다. (사진=연합)     


/중앙뉴스/이형근 기자/2018평창 동계올림픽을 맞아 금융권에선 종목별로 후원하는 프로그램이 가동되고 있다. KB국민은행이 김연아의 후원으로 효과를 본 만큼 금융권에선 동계스포츠 선수 발굴과 육성, 우수선수 찾기에 힘쓰고 있다. 

 

KB국민은행은 김연아 후원에 이어 최다빈을 후원하고 있다. 최다빈은 지난 7월 평창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 1차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최다빈과 함께 KB는 봅슬레이 원윤종·서영우, 스켈레톤의 윤성빈, 쇼트트랙의 심석희·최민정을 후원한다. 

 

이 밖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과 컬링 국가대표팀도 각각 공식 후원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평창 올림픽 출전이 유력한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의 이광기, 크로스컨트리 유망주 김마그너스,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모굴 최재우 등을 후원하며 알파인 스키, 크로스컨트리, 스키점프, 스노보드, 프리스타일, 노르딕복합 등 6개 설상 종목의 국가대표팀을 공식 후원한다. 

 

금융권은 선수들 자산관리도 함께 한다. KB국민은행은 스포츠마케팅업체인 갤럭시아SM소속 선수를 위한 자산관리 서비스도 하고 있다. 또한 KEB하나은행은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 주거래은행으로 대회운영 자금관리와 입장권판매 대금 수납역할을 담당하며 ATM을 운용할 예정이다.

 

올림픽 기념주화와 기념은행권도 판매한다. 우리카드는 올림픽 공식파트너인 비자카드와 함께 평창 올림픽 기념 카드 4종을 출시하는 등 마케팅 재료로 활용하고 있다. 

 

/중앙뉴스/news@ejanews.co.kr/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