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송해 가요제 기자회견서 송해가 밝힌 첫마디는?

  

▲ 송해가 6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송해 가요제를 만든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SBS 방송 캡처     © 중앙뉴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KBS 전국노래자랑 진행자이자 코미디언인 송해가 6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송해 가요제를 만든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송해는 기자회견에서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해오며 쌓아온 경험과 가요에 대한 애정을 쏟아부어 가요계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송해는 성악과 출신으로 12장의 앨범을 내기도 했다.

 

주변에서는 송해가 가요계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날 제1회 송해 가요제 기자회견에는 송해를 비롯해 이애란, 유지나 등 관련 스타들이 함께했다. 기자회견에서 송해는 '송해 가요제'의 출범을 앞두고 "마이크를 잡고 평생을 보냈지만, 오늘 같이 흥분하고 초조한 적은 처음"이라며 자신의 속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송해는 지금까지 "활동을 통해 받은 국민들의 관심을 보답하는 길이 무엇일지 생각했었다"며 '송해 가요제'를 만들게 된 계기를 설명하기도 했다.

 

송해 가요제의 주최사인 라라엔터테인먼트 윤나래 대표는 "가요계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오신 송해 선생님의 뜻을 받들어 만들어진 가요제"라고 '송해 가요제'를 소개했다.

 

해당 가요제는 노래를 하고 싶어 하지만 가정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 어떻게 꿈을 이뤄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에게 기회를 주고자 기획돼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고 했다.윤 대표는 덧붙여서 "송해 가요제는 오는 17일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송해 가요제 측은 지난 3일 1차 예선을 진행했고, 10일 추가 예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총 18팀을 뽑아 17일 본선을 진행한다.

 

상금은 대상 500만원, 금상 200만원, 은상 100만원, 동상 50만원이며, 종로구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전달할 600만원의 장학금도 준비돼있다.

수상자는 음반취입 및 대한가수협회 인증서가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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