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 아시안게임 개막 이틀째인 오늘 사격에서 우리나라 첫 금메달이 나왔습니다.

진종오와 이대명, 이상도가 출전한 남자 권총 50m 단체전에서 우리나라는 1679점을 쏴, 1671점의 중국을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진종오는 개인전에서 중국의 푸치펑에 2점차로 져,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남자 10미터 공기소총에선 김기원이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했고, 김종현과 최성순이 함께 한 단체전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했습니다.

여자 철인 3종 경기에선 장윤정이 2시간7분53초로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유도에선 은메달 3개를 확보했습니다.

남자 유도 100kg급의 황희태와 100kg 이상급의 김수완, 여자 78kg급의 정경미가 나란히 결승에 올라, 최소 은메달을 확보했습니다.

김나영은 여자 78kg급 이상에서 동메달을 땄습니다.

수영에선 정다래와 백수연 등 우리 선수 7명이 결승에 올라, 오늘 저녁 메달을 노립니다.

야구대표팀은 저녁 7시부터 타이완과 첫 경기를 치릅니다.

처음으로 정식종목에 채택된 댄스 스포츠도 5개 종목에서 메달을 노립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는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를 획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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