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융합 및 로봇산업 시장 창출 지원사업 성과 보고회

 

[중앙뉴스=김윤수 기자]   대구시는 내일(7일)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기업간 수평적, 융합형 소통을 위한 네트워크형 간담회인 ‘산업융합 네트워킹데이’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시 및 대구테크노파크를 비롯한 대구기계부품연구원 등 주관 연구기관과 대학, 협회, 기계·로봇·소재·자동차 기업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산업융합 네트워킹데이는 신산업 분야에서 연구소 기업과 중소․중견 기업, 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이 협력해 새로운 협치 경제 모델을 만들어 내기 위해 의료, 미래형자동차, 스마트에너지, 기계‧로봇, 부품소재 등 8대 분야 산학연계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해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 6월 미래형자동차 분야를 시작으로 이번에는 기계‧로봇분야 산업융합 네트워킹데이를 개최하며 향후 의료분야 산업융합 네트워킹데이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은 ’15년부터 지역의 기계․로봇분야 기업지원을 위해 산․학․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대구 지능형기계산업 성장동력 강화를 위한 수요 맞춤형 기술지원 사업’과 ‘로봇산업 시장창출 및 부품경쟁력 강화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수요-공급 기업 간 니즈(Needs)를 바탕으로 추진되고 있는 ‘로봇산업 시장창출 및 부품경쟁력 강화지원 사업’에 총 사업비 77억원을 투입해 로봇기업과 수요기업 258개사에 제조현장 로봇스마트화, 핵심부품 기술고도화 등을 지원하였다.

 

 이 중 로봇스마트화 지원을 통해서는 매출증대 638억원, 고용창출 352명, 생산성 향상 40%이상, 불량률감소 20%이상, 원가절감 10%이상의 성과를 달성하였다.

 

 한편, 지난달 31일 국내 산업용로봇 국내 1위(세계7위) 업체인 현대로보틱스가 대구 테크노폴리스에서 공식 출범했으며, 협력사 5곳도 대구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대구에는 산업용 세계2위 기업인 야스카와전기가 성서공단에 입주하였으며, 세계4위 KUKA로보틱스도 한국로봇산업진흥원내 로봇산업클러스터에 연구소를 개소하였고, 국내유일의 로봇산업 지원기관인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제 3공단 내에 입지해 있는 등 로봇 중심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홍석준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기업간 수평적, 융합형 소통이 활발해지고 기업간 상생 가능한 협업을 통해 성공적인 융합모델이 적극 발굴 될 수 있도록 사후 관리를 통해 모든 행정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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