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최영선 기자]스릴러의 외피를 두른 심리드라마 연극 '도둑맞은 책'이 10월 13일 충무아트센터 소극장 블루에서의 개막을 앞두고 캐스팅을 공개했다.

 

연극 ‘도둑맞은 책’ 뉴 캐스트 전격 공개했다.

 2014년 초연 이후 올해까지 3년째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공연되고 있는 연극 '도둑맞은 책'은 매 시즌마다 탄탄한 연기력으로 주목받는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해 캐스팅 공개가 될 때마다 큰 화제를 모았다.

4연으로 돌아온 이번 시즌에서도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 이현철과 이갑선 그리고 이충주와 이형훈이 출연을 확정지으며 더욱 치밀하고 탄탄한 구조로 업그레이드 되어 돌아올 연극 <도둑맞은 책>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1000만 관객을 돌파한 흥행 시나리오 작가 서동윤 역에는 연극 ‘보이체크 멘탈리티’, ‘햄릿 더 플레이’, ‘리어왕’, 영화 ‘널 기다리며’, ‘우리 동네’, ‘뷰티풀 선데이’ 등 무대와 스크린을 넘나들며 다양한 작품에서 활동하고 있는 명품배우 이갑선이 캐스팅 되었다. 또한 연극 ‘햄릿 더 플레이’, ‘날 보러와요’, ’환상동화’ 등 매 작품마다 맡은 캐릭터들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준 배우 이현철이 <도둑맞은 책> 재연에 이어 또 한번 ‘서동윤’으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서동윤 작가와 오랜 기간 함께해 온 보조작가 조영락 역은 배우 이충주와 이형훈이 맡는다. 연극 ‘데스트랩’, ‘날 보러와요’, 뮤지컬 ‘더데빌’, ‘노트르담 드 파리’, ’마마 돈 크라이’, ‘벽을 뚫는 남자’ 등 다양한 작품에서 종횡무진 활약중인 이충주는 엄청난 집중력과 섬세한 내면 연기로 극에 몰입감을 더하는 매력적인 배우다. 현재 JTBC ‘팬텀싱어2’에 출연하며 폭발적인 가창력과 여심을 사로 잡는 훈훈한 외모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배우 이형훈은 연극 ‘글로리아’, ‘보도지침’, ‘세일즈맨의 죽음’,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레이디 맥베스’ 등 다양한 작품에서 개성 강한 캐릭터들을 훌륭히 소화해 내며 압도적인 연기력으로 많은 관객들에 강렬한 인상을 남긴 대학로의 주목받는 배우다.

연극 '도둑맞은 책'은 대한민국스토리공모대전 수상으로 탄탄한 스토리를 인정받은 유선동 작가의 영화 시나리오를 원작으로 한다. 1000만 관객을 돌파한 흥행 시나리오 작가가 영화대상 시상식 날 사라지게 되면서 벌어진 이야기를 담은 내용이다. 10월 13일부터 12월 3일까지 서울 중구에 위치한 충무아트센터 소극장 블루에서 공연하며 9월 15일 오후 2시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을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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