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11일 오전 국방부 별관에 마련된 특조위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열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 중앙뉴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5·18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헬기 사격 의혹 등을 조사할 국방부 특별조사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오늘(11일) 오전 국방부 별관에 마련된 특조위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열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원장은 대검찰청 공판송무부장을 지낸 이건리 변호사가 임명됐고, 위원 9명 모두 민간인으로 구성해 조사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보장했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특조위는 5·18 당시 계엄군이 헬기 기관총을 발사했다는 의혹과 전투기의 광주 출격 대기 명령 의혹을 우선 조사하되, 필요에 따라 시민군에 대한 발포 명령자 규명 등으로 조사 범위를 확대할 방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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