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이사회까지 매각처 최종합의 목표로 추진

▲ 도시바가 분사된 '도시바 메모리' 매각을 다음주 이사회에서 최종 합의 하기로 하고 '한미일 연합' 등과 협상에 나섰다. (사진=연합)     


/중앙뉴스/이형근 기자/ 일본 교도통신은 도시바가 도시바 메모리 매각에 대해 ‘한미일 연합’과 각서를 체결하고 협상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미일 연합’은 SK하이닉스가 포함된 진영이다.

 

이번에 체결한 각서는 법적 효력이 없어 도시바에선 다른 진영과 매각협상을 진영할 수 있다.

 

교도통신은 도시바 관계자를 인용해 도시바측이 미국 웨스턴디지털(WD)과도 협의를 계속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WD는 도시바와 제휴관계에 있으며 도시바가 한미일 연합에 매각하는 데 대해 반대해 소송과 함께 ‘신 미일연합’을 구성해 직접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도 도시바와 한미일연합과 본격적인 협상을 위한 각서체결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도시바는 다음주 열리는 이사회에서 매각처에 대한 최종 합의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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