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5기 자원봉사대학 수료식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사)영천시자원봉사센터(소장 조녹현)는 지난 14일 자원봉사센터 1층 교육실에서 ‘제5기 영천시자원봉사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교육과정 70%이상을 이수한 참여자 30명에 대해 수료증 전달 및 교육이수 과정에서 타의 모범이 된 2명의 우수 수료생에 대한 표창장을 수여했다. 자원봉사대학은 전문기술 교육과정으로 헤어커트, 이벤트기술(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천연캔들) 등 지역 수요처에서 요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문 자원봉사자를 육성함으로써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헤어커트 수료생들로 구성된 가위손 봉사단은 수료과정 중 틈틈이 관내 요양병원을 방문해 거동 불편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커트 및 말벗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헤어커트 수료생 조선미(서부동)씨는 “이미용으로 처음해보는 봉사활동이지만 깔금해진 어르신들의 모습에 기분이 좋았다.”며 “꾸준하게 방문해 이미용봉사를 하고 싶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처럼, 영천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자원봉사대학을 통해 전문성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현실에 맞는 전문자원봉사자 양성에 힘쓰고 있다. 

 

조녹현 자원봉사센터소장은 “자원봉사 활동영역이 점점 다양하게 전문화되고 있다. 이번 자원봉사대학을 통해 배운 전문기술을 바탕으로 양적으로도 팽창이 중요하지만 다양한 기술 소유자가 전문적으로 참여하는 참다운 자원봉사가 이루어져 자원봉사 문화가 더욱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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