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회에만 공 30개 뿌리며 흔들려, LA다저스 1-7로 역전패

▲ 류현진이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서 승리투수 요건을 단 1아웃 남겨놓고 강판 당했다. 이날 류현진이 속한 LA 다저스는 1-7로 패배했다. (사진=연합)     


/중앙뉴스/이형근 기자/ ‘코리아 몬스터’ 류현진이 5회를 채우지 못하고 물러났다. 그는 18일 워싱턴DC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경기에서 선발등판해 4⅔이닝 동안 3피안타 삼진 5개를 기록하며 무실점으로 활약했다. 

 

그는 5회 2사후 투수 스티븐 스트래즈버그와 톱타자 트레아 터너에게 잇달아 볼넷을 내준 뒤 공을 로스 스트리플링에게 넘겼다. 

 

이날 경기에서 류현진은 최고 구속 시속 150km를 기록 했으며 스트라이크는 56개로 속구 36개, 체인지업 32개, 컷 패스트볼 18개, 커브 12개를 던졌다. 이날 경기에서 류현진은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지 못해 6승 달성에 다시 실패했다. 

 

이날 류현진은 6승 달성에 실패했지만 3경기 18⅔ 이닝 연속 무실점으로 인지도를 높였다. 류현진은 이날 하지만 앞으로 다가올 포스트시즌 선발 가능성은 아직 오리무중이다. 

이날 LA다저스는 류현진의 강판이후 워싱턴에게 역전패하며 4연승을 마감했다. 

 

한편 추신수는 LA에인절스와 경기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8회초 무사 1루에서 안타를 기록했다. 그의 안타로 딜라이노 드실즈는 3루까지 진루했고 엘비스 안드루스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득점해 4-2로 점수차를 벌렸다. 

 

텍사스는 이날 경기로 5연패에서 탈출했다. 오승환은 소속팀이 시카고 컵스에게 3연패 하며 열흘째 결장했다. 

 

/중앙뉴스/news@ejanews.co.kr/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