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김윤수 기자]   대구시는 기술과 경영 혁신을 통해 생산성 향상, 일자리 창출 등 대구의 새로운 경제성장을 이끌어갈 ‘2017년 스타기업 100 육성사업’에 참여할 작지만 강한 우량 강소기업을 모집한다.

 

‘스타기업 100 육성사업’은 유망 중기업을 스타기업으로 선정, 집중지원하여 기술경쟁력과 학습능력을 갖춘 상당수준의 고용과 매출을 달성하면서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을 주도해 나갈 세계적 중견기업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대구의 대표 기업육성프로젝트이다.

 

스타기업 신규모집 신청대상은 본사와 주사업장을 대구시에 두고 업력이 4년 이상인 중소기업기본법상 중기업이며 신기술 개발과 매출 성장,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중견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있는 우량기업이 선발대상이다.

 

선정절차는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요건심사 및 재무건전성 평가, 발표평가, 현장실태조사 등을 거쳐 최종 15개사 정도를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업체는 오는 12월에 지정서를 수여할 예정이다.

 

선정기업에 대해서는 지정기간동안 대구시 중소기업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우대지원,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 이차보전 우대, R&BD지원, 마케팅지원 등 대구시의 다양한 기업지원시책 뿐만 아니라 지역내 41개 기업육성(협력)기관들의 집중적인 R&D지원 및 사업화 지원 등의 직․간접적 혜택이 주어진다.

 

모집 신청은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대구테크노파크 10층 스타기업추진사무국으로 신청하면 되고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홈페이지 및 대구테크노파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2017년 스타기업 선정을 위한 사업설명회’가 이달 28일 오후 3시에 대구테크노파크 벤처공장 지구관(달서구 성서공단로11길 62)에서 진행된다.

 

현재 대구시에서 집중지원하고 있는 스타기업 수는 75개사이며 스타기업 경영성과(매출액증가율)를 살펴보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지난 2015년 기준 전국법인기업(-3.0%)과 대구경북법인기업(-5.4%)보다 상회하는 2015년 8.5%, 2016년 6.4%의 꾸준한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성임택 경제정책과장은 “Pre-스타기업→스타기업 100→글로벌 강소기업→월드클래스 300으로 연결되는 대구시의 기업 성장사다리 지원체계를 더욱더 고도화하고, 지역내 41개의 기업육성기관과 보다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더 많은 기업지원책들이 스타기업에게 집중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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