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기획 T/F팀 구성, 외부 민간전문가 컨설팅, VR 가상현실 안전체험

 

▲ 2017 안전한국 훈련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북 경산시(시장 최영조)에서는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5일 동안 실시하는 2017 안전한국훈련이 보다 체계적이고 현실과 접목 될 수 있는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지난 8일 부시장을 팀장으로 훈련기획 T/F팀을 구성,운영한다

 

안전한국 훈련은 태풍, 풍수해, 지진, 해일 등 자연재난과 대규모 수질오염, 화재, 교통사고 등 인적재난을 비롯한 각종 재난과 사고에 재난대응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범국가적으로 매년 실시하는 종합훈련을 말한다.

 

이번 훈련은 예년과 달리 외부 민간전문가를 초빙하여 2회에 걸쳐 훈련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받으며, 시민을 대상으로 안전한국훈련 체험단을 선발하여 훈련의 준비, 실시, 평가 등 전 과정을 오픈해 훈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을 뿐만 아니라, 국민참여 훈련의 일환으로 일반시민, 관내 초중고 학생, 경산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진 및 지하철화재에 대한 수습 및 대피요령을 VR 가상현실을 통해 체험 할 수 있도록 재난안전체험부스를 3일간 운영 할 방침이다

 

또한, 안전문화운동 활성화 방안으로 안전문화운동 캠페인 슬로건을 공모하여 우수작 3명을 선발하여 시상하고 당선된 슬로건은 안전에 관한 각종 시정 홍보용으로 활용 할 계획이다

 

안전한국훈련 기간 동안 실시되는 훈련은 총 8회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자기주도식 훈련 2회와 민간다중 이용시설 매뉴얼 점검훈련 3회,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을 기반으로 한 도평가 대상 토론훈련과 현장훈련,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재난대응수칙 숙달훈련을 실시 할 예정이다

 

최영조시장은 “2017년 안전한국훈련은 기존의 훈련 방식을 탈피하여 시민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실질적인 훈련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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