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광원 기자]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문위원실이 김포 등 접경지역의 도시철도 및 도시가스 설치지원을 의무화하는 바른정당 홍철호 의원은 '접경지역지원특별법 개정안'에 대하여 타당하다는 검토의견을 공개했다.

 

행안위 전문위원실은 개정안의 검토보고서에서 그 동안 정부가 접경지역의 사회기반시설 중 도로사업 위주로 지원한 점을 지적하며, 대중교통으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철도에는 국가 지원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또한 도시가스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에너지 시설에도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덧붙였다.

 

홍철호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안은 지난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상정된 바 있고 향후 법안소위 심의를 거치게 될 예정이다.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게 되면 김포시가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을 유치하는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홍철호 의원은 “본 개정안이 조속히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도시철도, 도시가스 등 각종 SOC가 열악한 김포 등 접경지역이 지속적으로 발전해나갈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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