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치매센터와 기억학교 협력하여 치매노인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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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뉴스=김윤수 기자]   대구시는 치매노인의 실종예방 및 조기발견 등 보호 관리를 위해 기억학교협회와 대구광역치매센터의 업무협약을 통해 어제(21일) 12개 기억학교를 치매노인 안심기관으로 지정하는 현판식을 가졌다.

 

기억학교는 대구시가 치매 걱정 없는 대구 만들기를 목표로 지난 2013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시책사업으로, 노인장기요양보험 등 제도권의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증치매어르신을 대상으로 현재 12개의 시설에서 480명의 어르신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각 기억학교는 회상교실, 미술치료, 작업치료 등 인지재활프로그램과 주간보호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치매질환이 의심되는 어르신들은 거주지 구․군 보건소 또는 시설을 방문하여 상담과 검진을 통해 시설이용이 가능하다.

 

이번 ‘치매노인 실종안심기관’ 지정을 통해 치매 조기검진과 예방사업, 치매관리프로그램 개발․운영 등 지역사회 치매노인 종합지원체계 구축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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