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건국대서 합동채용박람회 개최..최대 신규채용 공기업은 어디?

 

▲ 한국전력·한국수력원자력 등 전력공기업 9개사가 26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합동 채용박람회를 연다.     © 중앙뉴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한국전력·한국수력원자력 등 전력공기업 9개사가 오늘(26일) 오후2시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합동 채용박람회를 열고 신규 인력 1309명 채용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 새천년관에서 전력공기업 하반기 합동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채용박람회에는 한국전력·한수원과 5개 발전회사, 한전KPS·한전KDN 등 9개사가 참여한다.

 

올 하반기 전력공기업 9개사 신규채용 규모는 총 1309명으로 ▲한전 600명 ▲동서발전 136명 ▲서부발전 130명 ▲한전KDN 114명 ▲남부발전 103명 ▲중부발전 90명 ▲한국수력원자력 60명 ▲한전KPS 60명 ▲남동발전 16명 순이다.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따라 암초를 맞은 한수원은 6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작년 하반기 채용한 인원 139명의 절반 이하에 달한다.


9개사 올해 전체 채용 규모는 3575명으로 지난해 3244명보다 331명(10.2%) 늘었다.박람회에선 채용설명회와 상담 부스가 운영된다. 채용박람회에서는 하반기 채용계획 설명과 이미 취업한 선배의 경험 발표, 회사별 재직자를 배치해 1대1 취업 상담도 진행한다.

전력공기업들은 이번 합동 채용박람회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매년 정기적으 개최하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이번 합동 채용박람회에서는 탄력정원제 등 모범 사례 확대 등 일자리 창출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할 예정이다.

 

한편 전력그룹사는 발전사별로 정해진 날짜에 필기시험을 본다. 가장먼저 10월28일에 한전과 한전KPS가 시험을 실시하고 이어서 11월11일 남부발전, 동서발전, 서부발전이 18일에는 남동발전, 한수원, 중부발전이 시험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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