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가 인상되자 은행들이 일제히 대출금리를 올렸습니다.

하나은행은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의 금리를 연 최저 4.9%에서 최고 6.4%로 어제보다 0.14% 포인트 올렸습니다.

외환은행도 0.14% 포인트,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은 대출금리를 0.05% 포인트 올렸습니다.

이는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CD 금리가 연 2.8%로 어제보다 0.14% 포인트 올랐기 때문입니다.

반면 은행들은 예금 금리 인상에는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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