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전국에 대부분에 비가 내리다가 오후 들어 차차 그치겠다.     © 중앙뉴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수요일(27일)인 오늘은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에 대부분에 비가 내리다가 오후 들어 차차 그치겠다.

 

이날 새벽부터 내린 비는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를 보여 경남·경북 동해안에 20∼70㎜, 강원 영동·경북 남부내륙에 20∼60㎜, 충청도·전라도·경북 북부내륙·울릉도·독도 등에 5∼30㎜, 강원 영서 남부·제주도는 5㎜ 내외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남부 지방의 경우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 강한 비가 예상된다. 경상도 해안에는 최고 100㎜ 이상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경상도 지역에 많은양의 비가 내릴것을 대비해 산사태나 축대 붕괴, 저지대 침수 등 비 피해 가능성이 있는 지역의 안전을 당부했다. 계곡이나 하천도 갑자기 불어날 수 있어 대비해야 한다.

 

비가 온 뒤에는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도 떨어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오늘 아침 출근길 기온은 서울·경기 21도, 경남 21도, 경북 18도, 전남 21도, 전북 20도, 충남 19도, 충북 19도, 강원영서 19도, 강원영동 20도, 제주 24도 등이며 낮 최고 기온은 서울·경기 26도, 경남 24도, 경북 23도, 전남 24도, 전북 23도, 충남 22도, 충북 23도, 강원영서 24도, 강원영동 23도, 제주 27도 등으로 어제보다 2~3도 가량 낮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적으로 '좋음'에서 '보통'상태를 유지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1.0∼3.0m, 동해 먼바다에서 1.0∼4.0m로 일겠다.

제주도 전 해상과 서해 먼바다, 동해 전 해상에서는 바람이 강하고 물결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남해 상과 동해 남부 해상은 돌풍과 천둥·번개가 동반될 것으로 예상돼 각 해상에서 항해나 조업 시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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