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여행수지 14억1000만달러

▲  휴가철에 붐비는 인천공항   © 연합뉴스

 

[중앙뉴스=신주영기자]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17년 8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올 8월 여행수지는 14억1000만달러 적자로 집계됐다

 

여행수지는 여전히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배치 관련 중국인 관광객 입국자수 감소와 해외출국자수 증가로 적자를 지속했다.


상품수지, 서비스수지, 본원소득수지, 이전소득수지 등이 포함된 경상수지는 60억6000억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경상수지는 2012년 3월부터 66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하면서 사상 최장 흑자 기록을 또 세웠다.


여행수지를 포함한 서비스수지 적자는 23억3천만 달러로 작년 8월(15억 달러)에 비해 대폭 늘었다.

 

건설수지는 6억2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운송수지는 2억7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서비스수지와 달리 상품수지는 개선됐다.

 

상품수지 흑자는 93억1천만 달러로 작년 8월(69억4천만 달러)보다 23억7천만 달러나 늘었다.

 

반면 지난달 주식, 채권 등 증권투자에서 외국인 국내 증권투자(부채)는 63억3000만 달러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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