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4일, 대구국제공항에서 베트남 전세기관광객 150여명 대구방문 환영행사

[중앙뉴스=김윤수 기자] 베트남 하노이에서 모객한 관광객이 추석당일인 10월 4일 처음으로 베트남(하노이)-대구공항이용 인바운드 전세기를 통해 대구를 방문한다.

 

이번 전세기 관광객은 하노이에서 모객한 154명의 순수 베트남인들로, 베트남항공(180석규모) 및 베트남전담 국내여행사와 함께 유치한 대구공항으로 입‧출국하는 첫 번째 관광상품 이용객들이다.

 

이들은 10월 4일 대구공항으로 입국해, 대구, 강원도, 서울 등을 5박 6일의 일정으로 여행 후 10월 9일 대구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대구에서는 2박을 하는 동안 김광석길, 동성로, 팔공산, 승시축제, 미식관광을 하면서 베트남과 한국간의 새로운 관문으로 떠오르는 대구를 견학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동남아 신흥 관광시장으로 부상하는 베트남 관광객의 재방문을 유도하는 차원에서 10월 4일 대구공항 입국장에서 베트남 전세기 관광객 대상으로 환영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11월 경주-호치민 세계문화엑스포와 연계하여 호치민에서 현지 여행업계 대상으로 대구관광홍보설명회 및 B2B트래블마트를 개최하여 공격적인 마케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앞으로 동남아를 포함한 해외 관광시장 다변화와 함께 국내관광객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 노력도 병행하여 글로벌 관광도시 대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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