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국제금융센터 등 회동

▲ 기획재정부는 29일 이찬우 차관보 주재아래 '관계기관 합동 점검반회의'를 열고 추석 연휴기간 동안 리스크 대응계획을 논의했다. (그래픽=연합)     


/중앙뉴스/이형근 기자/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는 29일 오전 이찬우 기재부 차관보 주재로 ‘관계기관 합동 점검반회의’를 열고 최근 국내외 금융시장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추석 연휴기간 동안 리스크 대응계획을 논의했다. 

 

국제 금융시장이 추석 연휴기간 동안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등으로 한국과 관련된 거래가 열리는 만큼 이벤트가 생기면 연휴 직후 국내 금융시장에 한 번에 반영돼 변동성이 커질 우려도 있다. 

 

참석자들은 연이은 도발로 북·미간 긴장 고조와 다음달 10일 예정된 노동당 창건일 등으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다. 따라서 연휴 기간에도 대내외 리스크 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추석연휴기간 동안 관계기관 합동 24시간 모니터링, 비상 대기 체제를 지속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벤트가 발생하면 상황별 대응계획에 따라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중앙뉴스/news@ejanews.co.kr/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