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공항이 북새통을 이루는 등 해외로 여행을 떠나려는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공항의 추석은 이미 시작됐다.사진=연합     © 중앙뉴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금요일 오후부터 추석 연휴가 시작됐다.

 

열흘간의 추석 연휴를 맞아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로 인천공항이 북새통을 이루는 등 해외로 여행을 떠나려는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공항의 추석은 이미 시작됐다.

 

출국장은 여행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오늘 하루만 9만9천여 명이 공항을 이용해 해외로 떠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어느때보다 긴 연휴가 되면서 지난해 추석과 비교해 인천공항 이용객도 10% 늘었다.

 

공항 관계자는 오늘부터 한글날인 다음 달 9일까지 하루 평균 17만 명, 총 195만 3천여 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현재 공항은 북새통을 보이고 있으나 연휴 첫날인 내일은 10만4천여 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해 해외로 나갈 것으로 보여 연휴기간 동안 여행객이 가장 많을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입국장은, 연휴 막바지인 다음 달 7일 10만 8천여 명이 들어와 가장 붐빌 것으로 보인다.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은 적어도 출국 세 시간 전까지 여유 있게 공항에 도착해야 한다.공항일대 도로와 주차공간이 꽤 혼잡하고 수속을 밟는 줄도 길어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이다.

 

한편 인천공항은 이번 연휴동안 평소보다 30분 이른 새벽 6시부터 수속 절차를 시작한다.공항 곳곳에 있는 자동 발권기를 이용하면 수속절차 시간을 단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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