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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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뉴스=박미화기자] 영천시 통합축제인 2017 영천 별의별축제가 지난 29일 개막 후 4일간의 풍성하고 다채로운 행사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지난 2일 성황리에 폐막되었다.

 

이번 별의별 축제기간에는 영천강변공원 일원에서 열린 한약·과일축제, 문화예술제와 보현산천문과학관 일원에서 열린 보현산별빛축제가 통합해 개최되어 영천시 전역이 축제 한마당이 되었다.

 

영천강변공원에서는 한가위 연휴를 맞아 축제도 즐기고 인근의 영천공설시장도 들러 장도 보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긴 연휴를 맞아 영천을 찾은 귀성객과 가을을 즐기려 축제장을 찾은 인파로 북적였다. 한약·과일 축제장은 영천한방산업 홍보 및 한방힐링체험을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한방주제관과 다양한 한방관련 체험 부스는 건강에 관심 많은 관람객들로 가득 찼다. 또한 과일축제와 연계되어 좋은 품질의 영천과일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어 추석 전 방문객의 만족도가 높았다.

 

또한, 영천문화예술제는 문화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참여형 문화예술제로 각종 주제관 및 전시행사와 줄다리기대회 등 경연과 다양한 분야의 공연이 어우러져 영천시 전역의 분위기를 더욱 신명나게 만들었다. 영천문화예술제의 하이라이트는 영천의 문화브랜드인 조선통신사 행렬재연과 마상재 시연으로 조선통신사 거점도시였던 영천의 역사를 살린 독특한 행사로 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편, 보현산천문과학관 일원에서 열리는 영천보현산별빛축제는 별과 과학을 소재로 천문과학관, 천문전시체험관의 풍부한 인프라와 주제관의 전시체험 및 로켓발사체험, 별자리 강연, 초등학생 대상 천문우주과학캠프 등 전문 과학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누워서 별보기 프로그램과 시 대표 관광지 스탬프투어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새롭게 선보여 학생 위주 관람객의 흥미를 이끌었다.

 

특히, 영천터미널에서 1시간 간격으로 보현산별빛축제장으로 가는 셔틀버스가 한약·과일축제장,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 별별미술마을 주요 관광지를 경유해 방문객들이 영천의 관광지도 즐기고 축제도 관람하는 일석이조의 재미를 더했다.

 

 김영석시장은 “이번 통합축제 개최로 영천강변공원 일원에는 한약, 과일축제, 문화예술제가 펼쳐지고 보현산천문과학관 일원에는 보현산별빛축제가 개최되어 영천시 전역이 축제 한마당이었다.”면서, “영천에서 축제도 즐기고 장도 보고 즐거운 한가위 준비가 되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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