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로 (寒露)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화창한 가을 날씨를 보이겠다.     ©중앙뉴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일요일(8일)이자 이슬이 찬 공기를 만나 서리로 변하는 한로 (寒露)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화창한 가을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전국이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맑은 가운데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다만 아침엔 안개가 짙게 낀 곳이 많겠으며 서울 등 일부지역은 낮 기온이 27도까지 올라 다소 덥겠다.

 

경기북부와 강원영서 지방은 아침부터 오후 사이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한로 (寒露)인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4도에서 20도의 분포를 보이겠고 낮 최고 기온은 23∼27도로 평년 기온보다 3∼4도 높겠다.

 

서울·광주,전주는 한낮 수은주가 27도까지 오르는 등 늦더위가 예상된다. 이밖에 수원 26도, 춘천 25도, 강릉 23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전주 27도, 광주 27도, 대구 25도, 부산 26도, 제주 26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평년보다 기온이 높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커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지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고 오존 농도도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m, 남해 0.5∼1.0m, 동해 0.5∼1.5m 등 전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천문조의 영향으로 바닷물의 높이가 높아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 시 침수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중앙뉴스/news@ejanews.co.kr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