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린보이' 박태환(인천시청) 선수의 열애 사실이 알려졌다. 사진=연합     © 중앙뉴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마린보이' 박태환(인천시청) 선수의 열애 사실이 알려지면서 상대가 누구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0일 오전 SBS funE에 따르면 박태환 선수가 박 모 씨와 1년째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모씨는 서울시내 대학에서 무용을 전공하고 있는 무용학도다.

 

박태환 선수와 박 씨는 1년 여 전 한 지인의 소개로 만나 교재를 해왔으며 SNS를 통해 두 사람의 열애를 공개해왔다. 특히 두 사람은 인스타그램에 애정 담긴 사진을 게재하며 사랑을 표현하는 ‘럽스타그램’도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로의 인스타그램 주소를 상대방을 뜻하는 단어로 맞추는가 하면, 함께 빙수를 먹거나 피크닉을 즐기는 사진을 올리며 다정한 모습을 공개했다.

 

미모의 무용학도인 박모씨는 지난 5월 열린 ‘2017 대한민국 한복 모델 선발대회’에서 수상하기도 했으며 고(故) 박세직 전 재향군인회장의 친손녀로 알려졌다.

 

박 회장은 민자당과 신한국당 등에서 14~15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1988년 서울올림픽과 2002년 한일월드컵 조직위원장도 맡았다.박태환 측도“박태환이 무용학도 박 씨와 열애 중인 것이 맞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호주 시드니로 떠났던 박태환은 전지훈련을 마치고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충북 청주에서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전에 참가하기 위해 15일 귀국한다.

 

지난해 8월 리우 올림픽에서 전 종목 탈락하며 힘든 시간을 보낸 박태환은 지난 7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17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자유형 400m와 200m 경기에서 결승에 오르는 등 전성기 기량을 회복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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