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김수영 기자]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이 13일 대한민국 공군과 양 기관의 공동 발전 및 금전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대한민국공군은 ‘금전사고방지 협약’ 체결했다.(사진=KB국민은행)



서울시 대방동에 위치한 공군회관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윤종규 KB국민은행장, 이왕근 공군참모총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KB국민은행은 공군부대의 국고금 금전사고 방지를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별도 구축해 더욱더 안전하고 편리한 금융거래를 지원하게 된다.

또한, 도심에서 떨어진 부대 내 이동출장소 운영 및 ATM기 설치 등을 통해 장병들의 금융업무 편의를 제공하고, 공군 순직 조종사 유자녀를 돕는 하늘사랑 장학재단에도 매년 일정액을 후원할 예정이다.

공군은 KB국민은행 임직원 대상 안보교육과 병영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양 기관의 상호교류를 확대하고, 공동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서 윤종규 은행장은 “대한민국의 하늘을 지키는 군 전투력의 중추이자 국가 방위의 핵심인 대한민국 공군과 업무협약을 기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양 기관의 협력관계가 더욱 공고히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이왕근 공군참모총장은 “KB국민은행의 무궁한 발전과 건승을 기원한다”며 “양 기관의 협약을 계기로 공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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