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

 

▲코스피가 이틀 종가 최고기록을 경신한 17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의 현황판 모습.   © 연합뉴스


[중앙뉴스=신주영기자]코스피가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7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4.32포인트(0.17%) 오른 2,484.37에 거래를 마쳐 2,490선에 한 걸음 다가섰다.


코스피는 최근 5거래일 연속으로 장중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 전체 시가총액 역시 1천617조원으로 사상 최고치였다.


개인은 이날 1천463억원 매수 우위로 지수 상승을 홀로 책임졌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43억원, 1천498억원 매도 우위였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63% 올라 274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276만9천원에 거래돼 역대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고, 종가 기준으로는 12일에 기록한 역대 최고가와 동률을 이뤘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강하게 반등하면서 지수가 강보합세를 나타냈다"며 "IT 관련주와 신재생에너지주 등의 강세로 지수가 상승했지만, 철강, 자동차, 음식료 등이 약세를 보여 상승폭이 제한됐다"고 분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10포인트(1.68%) 오른 670.51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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