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가율 4년 만에 최저

 

▲통화 및 유동성 지표 증가율 추이     © 연합뉴스

 

[중앙뉴스=신주영기자]시중통화량 증가율이 4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1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 8월 중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8월 통화량(M2)은 2천485조6천299억원(원계열 기준·평잔)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4.6% 늘었다.

 

통화량은 전년동기 대비 증가율은 4월 6.6%에서 5월 6.1%, 6월 5.9%, 7월 5.1%, 8월 4.6%로 넉 달 연속 하락했다.

 

특히 8월 증가율은 2013년 8월(3.9%) 이후 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2015년 10월 이후 통화량 증가율이 하락하는 추세"라며 "가계나 기업의 대출 증가세가 둔화한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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