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은행 직원(왼쪽)이 19일 농협은행 전자창구를 방문해 태블릿 모니터와 전자펜을 이용해 본인 명의의 계좌 개설 신청서를 작성하고 있다  © 연합뉴스

 

[중앙뉴스=신주영기자]NH농협은행은 서울과 수도권 등 185개 영업점에 20일부터 전자창구를 도입한다.

 

창구를 방문한 고객이 통장·카드 개설 등을 신청할 때 종이 서류 대신 전자펜과 태블릿 모니터를 이용해 전자 서식을 제출하도록 하는 구상이다.

 

농협은행은 2013년부터 59개 영업점에서 전자창구를 시범 운영했고 출장소와 기업금융점포를 제외한 서울의 일반 영업점 전체와 충청 일부 영업점으로 전자창구를 도입했다.

 

또한 2018년까지 모든 영업점에 확대할 예정이다. 다만 종이로 신청서를 작성하는 일반 창구는 병행 운영할 전망이다.

 

농협은행은 전자창구 확대로 업무 처리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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