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기연 기자]정부는 26일 제1기 대통령직속지역발전위원회 민간위원으로 강현수 충남연구원장 등 18명을 새로 위촉했다.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은 당연직 위원과 위촉직 위원(민간위원)으로 구성되며, 당연직 위원은 기획재정부장관 등 정부부처 장관 13명이다.

 

금번 위촉된 민간위원들은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각계각층의 의견 수렴을 통해 지역적 안배와 여성비율 등을 고려하여 지역정책·문화·복지 등 다양한 전문분야의 인사들로 구성됐다.

 

제1기 지역발전위원회 위원들은 향후 2년간 국가균형발전의 기본방향과 관련된 정책의 조정 등 국가균형발전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중요정책에 대해 대통령의 자문에 응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국가균형발전정책에 관한 부처간, 중앙과 지방간, 지역간의이견 조정 및 각계 의견 수렴 등 지역정책의 수립 및 추진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지역발전위원회는 26일 제1기 지역발전위원회 위촉위원 간담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한다.

 

한편 대통령직속지역발전위원회는 문재인정부 5대 국정목표 중 하나인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을 보다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대국민 아이디어와 지역혁신 균형발전 우수사례를 새달 5일까지 공모한다.

 

지역혁신 5개-산업, 일자리, 청년, 산단, 혁신도시와 지역생활 7개-교육, 복지, 의료, 문화, 관광, 농어촌, 공동체 등 2개의 카테고리로 모집한다.

 

참여 방법은 지역발전위원회 18개 중앙부처, 17개 시·도 홈페이지 등의 배너광고를 통해 안내되며, 제안자가 서식 작성 후 이메일 접수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역위는 접수된 아이디어와 혁신사례에 대한 심사를 통해, 아이디어와 사례 부문별 5개씩 총 10개를 우수제안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우수 제안자에 대해서는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 개막식(11월22일부산 BEXCO 제2전시장)에 초청해 지역발전위원장상과 함께 청와대 기념품과 소정의 상품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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