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일(22일)인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중부지방은 낮 한때 구름이 많겠다.     © 중앙뉴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휴일이자 일요일(22일)인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중부지방은 낮 한때 구름이 많겠다.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차차 흐려져 저녁부터 5~20mm가량의 비가 내리겠고 강원 산간에는 1cm 안팎의 눈이 내려 쌓이는 곳도 있겠다. 

 

휴일인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6∼17도, 낮 최고기온은 15∼23도로 쌀쌀하겠다.특히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30일(내일)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기상청은 아침에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도 많아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중서부 지역은 저녁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아지겠다.

 

오후부터 해안과 내륙에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높게 일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에서 1.5∼6.0m, 남해 먼바다 1.5∼5.0m, 동해 먼바다에서 1.0∼4.0m 높이로 일겠다.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도 있어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한편 제 22호 태풍 사올라(SAOLA)는 중형급을 유지한 채 일본 열도 쪽으로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한주가 시작되는 월요일인 내일은 서울 아침 기온이 2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될 것이라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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