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천면 금계마을회관 준공식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함양군은 30일 오전 11시 마천면 의탄리에서 금계마을회관 준공식을 갖고 20년만의 산뜻한 마을회관 마련을 축하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임창호 함양군수, 임재구 군의회 의장, 진병영 도의원, 박용운·이경규 군의원, 박동수 안전건설과장, 박상규 마천면장, 마천면이장단, 마천 기관 단체장 및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마을 주민들의 축하 속에 열린 준공식은 국민의례, 인사말, 축사, 감사패 전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학구 금계마을회관 건립 추진위원장과 공사관계자 등 2명이 금계마을회관 건립 공로로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금계마을회관은 지난 20년 동안 주민들의 소중한 생활공간 역할을 해왔지만 노후로 인해 누수와 결로현상 등이 발생하면서 130여명의 주민들이 모여 회의 한번하기 조차 쉽지 않아 공동체 생활에 막대한 지장을 받아왔었다.

 

이에 군은 도비 2,000만원과 군비 1억5,000만원을 확보해 지난 7월부터 3개월간 공사를 진행해 이번에 준공식을 갖게 되었다. 금계마을회관은 방 2개·거실·주방·화장실 등을 갖춘 70㎡규모로 널찍하고 산뜻하게 새롭게 문을 열어 150여 주민들에게 활력을 불어 놓을 것으로 보인다. 

 

임창호 군수는 축사에서 “금계마을 회관 공사를 열정적으로 추진해주신 이동식 금계마을이장과 이점수 노인회장 등 모든 분들이 힘써 노력해 주신 덕분에 불편했던 마을회관이 새롭게 태어났다”며 “마을 주민 모두 새 사랑방에서 행복한 노후를 보내며 함양군의 소통과 화합에 많은 도움을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