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윤장섭 기자/국방부가 1일 여군 병사모집제도가 부활한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혓다.

 

한 언론 매체는 1일 국방부가 여군 병사모집제도를 43년 만에 부활시킬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출산율 저하와 현역병 복무기간 단축으로 부족한 병력을 채우기 위해 여군 병사모집제도를 부활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매체는 또 “국방부가 병력부족 현상을 타개하기 위해 의경, 공익근무 요원 등 전환대체복무인원을 대폭 축소하고 출퇴근이 가능한 상근예비역을 현역으로 전환해 연간 7만여명의 병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전했다.

 

이어 “계획이 달성되더라도 연간 3만여명의 병력부족 현상을 피할 수 없다”며 부족한 병력을 일단 여군 병사로 채운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 같은 언론의 보도에 대해 "국방부가 43년 만에 여군 병사모집제도를 부활시킬 방침이라는 보도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더욱이 "국방부는 여군 병사모집제도를 검토한 바 없으며, 향후에도 검토할 계획이 없다"고 언론사의 보도를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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