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건설  ©연합뉴스

 

[중앙뉴스=신주영기자]대우건설은 3분기 영업이익이 113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7.0%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지난 몇 년간 활발하게 분양사업을 펼쳐온 주택부문을 비롯해 건축·플랜트 등 전 부문에서 고른 매출 성장을 보였고 해외는 베트남 신도시 프로젝트의 매출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출은 3조980억원, 당기순이익 893억원으로 각각 작년 대비 10.4%, 31.1% 증가했다.

 

이로써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5천807억원을 기록해 올 한해 목표액인 7천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했다.


누적 매출액은 작년 동기(8조3천935억원)보다 5.5% 늘어난 8조8천522억원으로, 연간 목표액인 11조5천억원의 78%를 달성했다.

 

3분기 신규 수주는 2조8천792억원으로 작년보다 8.3% 감소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다수의 프로젝트 계약을 앞두고 있어 연말까지 수주 실적은 더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강점이 있는 주택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수익 높은 개발형 투자사업을 선별적으로 수주해 기업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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