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반기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교육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통한 소비자 신뢰구축과 지역농산물 경쟁력 제고방안의 일환으로 경산시는 지난 3일, 농업인교육관 대강당에서 2017년도 하반기 농산물 우수관리제도(GAP)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올 들어 두 번째로 이루어진 이날 교육에는 농산물 우수관리 인증을 받고자 하는 농업인 또는 농산물 우수관리 기준에 따라 농산물을 생산․관리하고자 하는 농업인, GAP인증에 관심이 있는 농업인 등 80여명의 관내 농업인들이 참석했다.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지원을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에서는 농업기술센터 자체 강사로부터 농산물 안정성 위해요소 관리와 토양 및 농업용수의 안정성 확인, 비료 및 농약의 올바른 사용방법, 위생적인 수확 및 수확 후 관리, 농산물의 생산이력관리 요령 등에 대한 교육이 약 2시간동안 진행되어 농업인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이 됐다.

 

또한, 이날 교육에서는 2018년도 12월 31일자로 모든 농산물을 대상으로 전면 시행될 예정인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바로알기에 대한 교육도 함께 이루어져 새로운 제도 도입에 따른 농촌현장의 혼란을 방지하고 농업인들의 이해를 확산시키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는 반응이었다.

 

한편, 이재헌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개강식 인사말에서 갈수록 소비자들의 농산물 안전성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안전성이 확보된 우수한 농산물 생산을 지원하기 위한 GAP제도와 PLS제도의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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