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김윤수 기자] 대구 동구청은 오늘(8일) 대구순환고속도로를 건설하고 있는 한국도로공사 대구순환건설사업단과 상생협업 MOU를 체결하고, 감사패를 전달했다.

 

대구순환건설사업단에서는 현재 도동 용암산성구간과 둔산동 구간의 대구순환고속도로를 건설 공사 중에 있으며, 이를 위해 공사용 부체도로 확보가 필수적이었다.

 

반면 동구청에서는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용암산성 오토캠핑장 조성을 위한 진입도로 개설과 둔산동 토골마을 주민을 위한 진입도로 개선을 위해서는 상당한 사업비용이 소모되어므로 사업시행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     © 김윤수 기자


이에 동구청과 순환건설사업단에서는 서로 상생의 길을 모색하여, 진입도로 매입은 동구청 에서, 도로개설은 순환건설사업단에서 추진함으로써 양기관 모두에게 이익이 되고, 지역  주민에게도 생활과 농사용 도로를 마련해 줌으로 인해 상생협력하게 됐다.

 

강대식 동구청장은 김유복 한국도로공사 대구순환건설 사업단장과 6.7공구 현장사업소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이러한 공공기관의 협업을 통해 공공사업 목적을 달성하면서, 지역주민 숙원사업 해소에도 도움을 주는 협업 행정으로 공동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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