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낙찰 12월 중순쯤 결정

▲  제주국제공항   © 연합뉴스

 

[중앙뉴스=신주영기자]제주국제공항 면세점 사업자 입찰 경쟁에서 신세계가 탈락하고 롯데면세점과 호텔신라의 2파전으로 압축됐다.


9일 면세점업계에 따르면 한국공항공사는 이날 제주국제공항 면세점 사업자 심사에서 롯데와 신라 등 2곳을 관세청에 통보할 복수 사업자로 선정했다.

 

관세청은 다음 달 중순께 특허심사위원회를 열어 낙찰 사업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번 특허심사는 정부의 면세점 제도 1차 개선안이 적용되는 첫 사례이다.

 

면세점 특허 발급을 심사하는 특허심사위원회가 모두 민간위원으로 꾸려지며, 위원 명단과 평가결과도 심사 후 모두 공개된다.

 

이날 한국공항공사의 심사 점수와 순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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