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일(12일)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평년보다 기온이 뚝 떨어져 한낮에도 쌀쌀한 날씨가 예상된다.     © 중앙뉴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일요일(12일)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평년보다 기온이 뚝 떨어져 한낮에도 쌀쌀한 날씨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겠으나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고 예보했다.

 

오늘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6~7도로 어제보다 3~5도 더 떨어 졌고 낮 최고기온은 11~16도로 일부 지역에서 영하로 떨어지면서 얼음이 얼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춘천 -4도, 대전 0도, 대구 0도, 부산 6도, 전주 2도, 광주 3도 등이며 낮 최고기온은 서울 13도, 춘천 11도, 대전 13도, 대구 14도, 부산 16도, 전주 13도, 광주 15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확산이 원활해 지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좋음' 혹은 '보통'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도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동해 먼바다에서 최대 3.5m로 일겠다. 전날(11일) 서해, 동해, 남해등 대부분 해상에 발효된 풍랑 특보는 오늘까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전 해상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아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또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도 있어 안전사고도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내일은 오늘보다 포근하겠다. 다만 수도권과 강원영서지방에 밤에 약한 비가 내리겠다.

 

월요일인 13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서울·경기, 강원 영서, 충청 지역은 밤에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도에서 9도, 낮 최고기온은 11도에서 17도 분포를 보이겠다. 평년기온을 회복해 12일보다는 다소 포근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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