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위는 보온병

▲   비앤비 제품들  © 연합뉴스

 

[중앙뉴스=신주영기자] ㈜락앤락은 11일 중국 최대 규모의 쇼핑축제 '광군제'에서 약 5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전년 대비 12% 신장한 수치다.

 

락앤락은 지난 11일 중국 온라인 쇼핑몰 티몰(Tmall)의 광군제 행사에 참여해 보온병과 밀폐용기 등 주방용품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약 58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락앤락은 광군제 예약 판매율부터 전년 대비 약 35% 증가하면서 인기를 예고했다.

 

품목별 매출 순위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보온병이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락앤락 보온병은 약 1천200만 위안(약 20억2천만원)의 매출을 기록, 이번 행사 전체 매출의 34.4%를 차지했다.

 

손효동 락앤락 중국사업총괄 부사장은 "이번 광군제에서는 2017 MAMA 공식 후원 등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행사 이전부터 중국 소비자들의 관심이 컸다"며 "이미 지난 3분기부터 중국 실적이 호전되고 있는 데다 이번 광군제 성과를 기반 삼아 내년도 중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령메디앙스가 운영하는 유아생활용품 브랜드 비앤비(B&B) 또한 광군제 기간에 '티몰'에서 생활카테고리 부문에서 판매순위 1위를 차지했다.

 

총매출액은 2천640만 위안(약 44억원)으로, 지난해 광군제 매출(2천300만 위안) 대비 16% 성장했다.

유아용품브랜드 전체 판매순위에서는 16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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