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휘·김시우의 우승 가능성과 최경주 등 활약 볼꺼리

▲ 2017 PGA 마지막 투어인 RSM 클래식을 앞두고 김민휘(사진)과 김시우의 우승 가능성이 최대 관심사다. (사진=연합)     

/중앙뉴스/이형근 기자/올해 마지막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인 RSM 클래식이 16일(한국시간) 개막한다.

 

PGA투어는 이 대회를 끝으로 약 6주간 휴식기에 들어간다. 다음 투어는 내년 1월 4일 하와이에서 열리는 센트리 챔피언스 토너먼트이다.

 

이 밖에 이벤트 대회로 히어로 월드 챌린지와 12월 QBE 숏아웃 대회가 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선수들이 많이 참여한다. 출전선수는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에서 준우승한 김민휘와 OHL 클래식에서 단독 3위를 차지한 김시우를 비롯해 강성훈, 김민휘, 최경주, 배상문 등이다. 

 

이 대회는 시아일랜드 리조트의 시사이드 코스와 플랜테이션 코스에서 나뉘어 열린다. 출전선수들이 1, 2라운드를 시사이드 코스와 플랜테이션 코스에서 한 번씩 경기를 치르고 본선 진출자를 가려 3, 4라운드를 시사이드 코스에서 치른다. 

 

김민휘와 강성훈은 PGA 투어 우승 경력이 없는 만큼 올해안에 첫 우승의 숙원을 풀어낼 것인지 관심을 끌고 있다. 안병훈은 지난 2015년 유러피언 투어 신인왕 출신으로 이번 대회 활약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출전선수 가운데 세계 랭킹 30위 이내 선수는 15위 맷 쿠처, 26위 케빈 키스너, 27위 브라이언 하먼 등 세 명만 출전하며 2017~2018시즌 대회 우승자 가운데서는 라이언 아머, 패튼 키자이어 등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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