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김윤수 기자]  대구시는 한-베수교 25주년을 맞아 우호도시인 다낭과의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위한 현지 플랫폼으로 활용하기 위해 현지에서 북카페 개관식을 가졌다.

▲     © 김윤수 기자

‘대구-다낭 북카페’는 다낭시 하이쩌우구 화끄엉빡동 소공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마을회관으로 사용 중인 2층 건물 중 1층(346㎡)을 리모델링해 만들었다.

한국어와 베트남어 도서 1천400권이 비치되어 있으며, 대구에 관한 대형 사진액자들도 벽면에 걸려 있어 현지주민들에게 독특하고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끼게 해준다.

개관식에 참석한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다낭 북카페는 양 도시 간 돈독한 우호관계를 나타내는 상징시설로서 향후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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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5대 중앙직할시의 하나인 다낭시는 대구시와 지난 2004년에 우호도시협정을 체결하였으며, 중부지역의 최대 상업 및 관광도시이다.

대구시는 소규모 전시회 개최 등을 통해 현지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대구의 매력을 느끼게 하고, 나아가 의료관광객 유치 등을 통해 경제적 성과로 연결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