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김윤수 기자]  대구시는 올해 10월말 기준으로 전기차가 1천526대 등록돼 있으며 이는 작년보다 1,182대가 증가했다.

대구 전기차 증가율  작년 말 대비 1천182대(343.6%) 증가, 대구 차량 중 전기차 0.13% 차지했다.   © 김윤수 기자


대구의 전기차 등록대수는 전체 차량등록대수 115만대의 0.13%까지 증가했고 이는 제주(1.72%) 다음으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비율이다.

 

또, 전국 전기자동차 등록대수는 21,376대로, 대구시에는 이 중 7.1%인 1,526대가 등록되어 운행 중이다.

 

한편, 대구시의 2017년 10월 현재 차량등록대수는 1,152,836대로 이 중 승용차는 952,128대, 화물차는 163,460대, 승합차 34,585대, 특수차 2,663대로 최근 5년간 전체 차량등록대수는 매년 약 2~3% 정도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권영진 시장은 “현재 추세로 보면 앞으로 대구시의 전체 차량 등록대수는 완만하게 증가할 것으로 보이나 전기자동차 등 친환경차량 등록대수는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구시는 전기자동차 선도도시답게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관련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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