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의상, 다양한 퍼포먼스로 세계인 시선 사로잡아

▲ 호찌민 홀린 부채춤, 사물놀이, 강강술래 화려한 무대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타악그룹 ‘진대’와 윤명화 무용단의 아름다운 한국전통공연이 호찌민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길놀이, 향연, 부채춤, 사물놀이, 강강술래, 판굿, 북춤, 소고춤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주말 밤인 17일 저녁 9시(한국시간 저녁 10시) 9.23공원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타악그룹 ‘진대’는 중앙대학교 전통예술학부 연희예술전공 출신을 구성된 그룹으로 전통예술의 계승발전과 현대화에 앞장서고 있다. 윤명화 무용단은 춤꾼이자 안무가 윤명화를 중심으로 전통춤과 창작춤의 경계없이 다양한 활동을 하며 이름을 알리고 있다.

 

이 공연을 감상한 프랑스인 앨리스 브로드(Alice Boulord, 26)양은 “한국 전통공연을 호찌민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 반갑고 신기하다”며 “의상이 너무 아름다워 시선을 뗄 수 없고 포퍼먼스도 다양해서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타악그룹 진대와 윤명화 무용단의 공연은 18일에도 저녁 9시부터 10시까지(한국시간 저녁 11시부터 자정까지) 9.23공원 무대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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