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사진=연합     © 중앙뉴스


/중앙뉴스/윤장섭기자/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KB금융은 2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국민은행 본점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윤 회장 재선임을 결정하고 허인 KB국민은행장의 선임도 공식 확정했다.

 

윤 회장은 사전의결권 주식 수(76.62%) 중 98.85%, 허 내정자는 사전의결권 주식 수(76.22%) 중 99.85% 찬성으로 정족수를 넘겨 현장 표결은 생략되고 원안대로 승인됐다.

 

임시주주총회에서 윤 회장에 대한 재선임이 결정됨에 따라 윤 회장은 앞으로 3년 동안 다시 KB금융 회장직을 맡게됐다.

 

윤 회장은 2014년 불거진 내부 갈등을 수습하기 위해 3년간 지주 회장과 은행장을 겸직해왔다.

 

허 내정자 역시 오는 21일 은행장 임기를 시작한다. 행장 임기는 2년, 이사 임기는 2년 4개월(2020년 3월 정기주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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