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확대해서 전문심리 상담소를 설치·운영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11.15지진 발생 7일째를 맞은 가운데 포항시는 발생 다음날부터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 경상북도 등으로 구성된 ‘중앙수습지원단’이 포항에 상주하면서, 지역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이강덕 포항시장을 중심으로 매일 2회 관계관 회의를 개최하고, 그 결과를 중앙부처에 전달하여 신속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포항시는 매일 오전 8시에 열리는 관계관 회의를 통해서 밤사이 상황과 당일 진행될 지원대책 등을 점검하는 한편, 저녁 6시에는 현장상황과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전달된 현장주민 의견을 반영하는 등 즉각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일부터는 매일 이재민들의 대피소를 찾아 ‘일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피해주택 안전점검과 재 입주 계획을 설명하고, LH 임대주택 안내, 기업연수원(수련원) 등 입주신청 안내 등 이재민들의 불편사항과 궁금증을 덜어주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포항시는 또한 지진으로 인한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는 일부 시민들의 마음을 진정시키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남·북구보건소가 함께 대피소는 물론 그 밖의 지역까지 확대해서 전문심리 상담소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지진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한 지역이 서민들의 밀집 거주지역이고, 추운 겨울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점으로 이재민들의 이주대책은 무엇보다 시급하다.”면서 “조속한 시일 안에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께서도 용기를 잃지 말고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진피해 현장에는 전국 각지에서 달려온 8천5백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이재민들을 돕고 있고, 전국의 기업과 각급 기관단체, 어린이들까지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21일 오전 11시 현재 82억원의 성금이 모금되었고, 포항시 3층에 마련된 성금 접수처와 방송사 ARS를 통한 성금모금은 계속되고 있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