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공형진 소유의 평창동 R아파트가 경매로 나온 사실이 알려졌다.사진=연합     © 중앙뉴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배우 공형진 소유의 평창동 R아파트가 경매로 나온 사실이 알려졌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달 20일 공형진의 자택에 대해 경매개시결정을 내렸다. 이에 공형진의 자택에 대한 경매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형진의 자택뿐만 아니라 공형진의 부인이 장모와 공동 소유하고 있는 강남 논현동 빌라 1채도 2일 법원 경매개시결정을 받아 경매로 나온 사실도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논현동 빌라의 감정가는 11억원 안팎으로 추산되고 있다.

 

한편 평창동 R아파트는 지난 2014년 12월 경매가 시작됐었지만 공형진이 채무를 일부 갚으며 취하된 바 있다. 하지만 공현진의 평창동 R아파트는 법원 등기부등본상 채권 총액은 8억 원으로, 이 중 2009년 국민은행을 통해 6억 원의 근저당권을 설정한 주택금융공사가 약 4억 6300만원을 청구하면서 이번 경매가 다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두 물건 모두 내년 1월까지 이해관계자가 배당신청을 하는 배당요구절차가 진행될 예정이어서 이르면 내년 3~4월 첫 매각기일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공현진은 SBS 1기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2014년 SBS 연예대상 라디오 DJ상을 받기도 했다. 지난 8월 개봉한 영화 '로마의 휴일'에서는 진기주 역으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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