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양재동 현대자동차그룹 사옥     © 연합뉴스

 

[중앙뉴스=신주영기자]현대자동차그룹은 지진 피해를 당한 포항 지역 주민들을 위해 20억원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이미 지진 피해를 본 현대·기아차 차량을 대상으로 수리비를 최대 50%까지 지원하고 무상세차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특별지원에 나섰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윤갑한 현대차 사장이 포항을 방문해 이강덕 포항시장을 만나 지역 주민을 향한 현대차그룹 임직원들의 위로 뜻을 전하고 지원금 20억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전달된 성금은 지진 피해복구 작업과 지역 주민 및 이재민들의 이주·복지 지원 비용으로 사용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다른 계열사들도 다양한 형태의 지원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며 "갑작스러운 지진 피해로 큰 어려움을 겪는 포항 지역 주민들에게 작은 도움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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